(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오는 14일부터 5월말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빛 거리전’을 개최하고 ‘전통놀이체험마당’을 조성한다.
‘김포아트빌리지 빛 거리전’은 한옥마을에 높이 5m의 대형트리, 청사초롱이 빛나는 원형 벤치, 1,260송이의 LED장미를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들이 설치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허진욱과 박근우의 ‘빛’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빛 거리전 기간 동안 주말을 활용하여 한옥마을에서 지역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이 운영되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예술동아리 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윷점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쇠코뚜레걸기, 꼬마 달구지, 국궁체험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체험마당’을 조성하여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화합의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김포아트빌리지 빛 거리전’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이 앞으로 김포아트빌리지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김포아트빌리지가 시민에게는 생활 속 가까이에서 언제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타 지역의 방문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김포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포아트빌리지는 오는 3월 개관식을 앞두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김포의 새로운 문화예술시설로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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