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8일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부서 간부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지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추진 부서장의 관심도 제고를 통한 실질적 점검 독려 유도로 시민안전지킴이로써의 소명감 있는 효율적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하는 안전예방활동이다. 김포시는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1,889개 시설물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등 해빙기 점검시설과 교량, 하수처리장 등의 집중관리대상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일제 전수조사하고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일 부서별 대진단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준비회의를 개최하고 진단방법, 안전신고 활성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한 바 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개별 시설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공공기관 직원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며 시민참여확대를 위해 민ㆍ관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안전신고 문화를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건축물 및 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생활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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