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의원(김포을)이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언론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5일 의원총회를 열어 20명의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3일로 예정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연기하고 한국당과 통합 논의를 진행할지를 두고 논쟁을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4시간여만에 결렬됐다고 전해졌다.
또한 탈당파는 6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성명문을 발표하기로 했으며 8일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9일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탈당 성명서에는 김무성·김용태·김영우·강길부·정양석·주호영·이종구·홍철호·황영철 의원 등 9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홍철호 의원 측 관계자는 “아침에 TV 등 중앙언론에 홍철호 의원이 탈당 명단에 들어가 있다고 들었다. 아마도 탈당이 확실한 것으로 김시용 도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의장, 이진민, 김인수 시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7일 오후 5시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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