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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10년만에 한강하구에 선보여

등록날짜 [ 2017년10월25일 00시00분 ]

 

윤순영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은 거위의 원종 개리 한강하구 떠난지 10여 년 만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개리는 일산대교와 오두산 전망대 사이 사구에서  주로 겨울을 났다. 한강, 임진강, 염하강, 예성강이 합류하는 기수역인 오두산 전망대 앞 갯벌은 특히 개리의 주요 월동지었다

 이곳은 생물이 다양하고 풍부하면서  부드러운 모래층과 갯벌이 개리의 적합한 서식환경을 제공했다.  800여 마리 이상의 개리를 관찰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그 후 2006년부터 점차개리의 숫자가 줄어들고 2007년 이후 점차 오두산 전망대 갯벌 면적이 줄어들고 변형되면서 월동하는 개리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었다.

뿐 만 아니라 2월이면 한강하구에서 월동하던 개리가 공릉천으로 이동해 북상 할 때까지 서식했지만 이곳도 현재는 개리를 볼 수가 없다.

원인은 한강 개발로 한강의 유속이  달라지면서 갯벌은 줄어들고 갯벌의 굳음 현상  변화로 갈대는 늘어나고  세섬매자기, 줄풀 뿌리 같은 개리가 즐겨먹는 식물의 뿌리를 더는 보기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강하구 산남습지와 대동리 습지일부에 300여 마리가 북상개체가 잠시 머물고 가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김포대교와 일산대교 사이에서 2016년부터 개리가 월동하는 것이 관찰되었고 올해도 120마리의 개리가 관찰되었다.

특히 물 고인 습한 갯벌을 좋아 하는 이유는 세섬매자기나, 줄풀 뿌리가 먹이원으로 파내는데 수월하기 때문이다. 갯벌에 주요먹이원이 늘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큰기러기와 생김새도 비슷하고 크기는 별 차이가 없지만 개리가 큰기러기보다 다소 크다. 개리는 암수의 깃털색이 똑같아 구분하기 어렵지만 수컷이 좀 더 크다.

날개길이 41~48cm, 꽁지길이 11~17cm 이다. 겨울새로 10월에서 이듬해 4월 사이에 볼 수 있다. 옆머리와 뒷머리·머리꼭대기·뒷이마·뒷목은 붉은 갈색이고, 턱밑은 연한 적갈색, ··옆 목은 흰색이다. 미성숙한 개체는 기부의 흰 띠가 없다. 또 가슴은 연한 황갈색, 배는 흰색, 날개는 어두운 회갈색이다.

전 세계적으로 남아있는 5만여 마리의 개리 가운데 80%가 몽골에서 서식하면서 번식한다. 특히 러시아, 중국과 접한 몽골 동부 다구르(Daguur) 아이막은 천혜의 개리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2012531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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