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물씬한 9월의 마지막 날, 색다르고 달콤한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김포예총(회장 유영화)은 오는 9월30일 마산동 호수공원에서 제16회 김포예술제를 개최한다.
김포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한 해 동안 발전시켜 온 창작활동을 시민들에게 펼쳐보이고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 재생산하는 의미있는 축제다.
예총 산하 9개 지부와 지역 공연단체 및 동아리 등 지역 예술계가 총출동하는 자리로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미술협회 회원전, 문인협회 시화전 등 전시행사가 열리고 아트홀릭 포토존, 느린우체통 편지쓰기, 도지기 만들기, 샌트아트, 천연 염색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저녁 늦게까지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후 2시부터 지역 예술단체 및 동아리 단체의 참여공연이 이어지고 4시부터 뮤지컬갈라쇼, 창작무용, 가요콘서트 등 공연이 이어진다.
7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에선 色다른 공감 ‘노래가 만든 세상’을 주제로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시립어머니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경기민요합창단 등이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리며 열정과 정성으로 준비한 자리”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격려가 우리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나긴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다.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함께 색다른 문화체험으로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을 맞이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