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반려견 주민 증가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애완동물 전용공원 조성’을 위해 경기도비 7천 5백만원을 포함한 1억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견주의 이용성과 소음 등의 민원사항을 고려해 신도시 주택지역과 떨어진 허산 등산로 주변 고창공원(장기동 1888-14번지)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인접 주민센터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란 반려견 소유자를 위한 배려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의 조화,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반려견이 소유자와 함께 목줄 없이 뛰어 놀 수 있도록 일정 요건을 갖춘 시설로서, 경기도 반려견 놀이터 설치기준에 부합하는 놀이공간을 실시설계와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적인 절차를 통하여 내년 초에 착공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장(두철언)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함께 공존하고 교감하는 수준높은 공원이용 문화를 정착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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