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구래동 나눔냉장고가 더욱 풍성해 졌다.
구래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재홍)는 지난달 22일 김포낙우회, ㈜사람마중, 엘리트농부(주), 갯마을과 나눔냉장고_사랑소통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김포푸드뱅크와도 음식나눔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신명순 시의원, 이우배 김포푸드뱅크 이사장, 김만우 구래동장, 사업 공동추진위원장인 이익주 구래마산 아파트연합회장, 냉장고가 설치된 솔터마을3단지 및 나비마을3단지 관리사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푸드뱅크는 김포시 관내의 다양한 음식물을 기탁받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전달하는 사업을 하는 김포시 대표 복지단체로, 나눔냉장고 사업이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음식물이 금방 소진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이 일자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협약식에서 이우배 김포푸드뱅크 이사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필요한 곳에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김재홍 구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주신 사회적기업과 단체 그리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한 나눔냉장고 사업은 업무협약을 맺은 사회적 기업, 단체가 정기적으로 음식물을 공급하고 형편이 어려운 주민이 언제든지 냉장고에서 음식물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솔터마을3단지와 나비마을 3단지 2곳에서 설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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