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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심재인 전 과장, 유영록 시장, 이종경, 차동국 전 국장. |
김포시청 퇴임 공직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훈·포장이 수여됐다.
김포시는 10일 오전 월례조회에서 지난해 퇴직한 배춘영·차동국·이종경 전 국장, 심재인 전 과장에게 각각 홍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배 전 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개발과장과 도시철도과장, 종합민원과장을 거쳐 도시개발국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강신도시 등 체계적인 도시 개발의 주춧돌을 쌓았다.
차 전 국장은 1981년 김포군 양촌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임기간 김포한강로 조기 개통과 전국 최초 허가과 설치, 자연경관보전조례 제정을 공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전 국장은 1979년 김포군 월곶면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기업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녹지공간 확충, 민원제로 환경콜센터 운영이 업적으로 꼽힌다.
심 전 과장도 수도과장과 풍무동장 등을 맡으면서 원만한 민원처리는 물론, 부서 직원들로부터도 신의가 두터웠다.
유영록 시장은 훈·포장을 전수하는 자리에서 “공무원으로 명예롭게 퇴임하는 게 막상 쉽지만은 않다”면서 “새 대통령께 처음 훈장을 받아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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