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2017 김포 정명(定名) 1260년 시민대학”14회차를 맞아 시의원 등 시민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의 `세종의 창의경영` 강의를 지난 20일 김포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 소장은 세종실록 1만 8백쪽을 한번 읽는데만 6개월이 걸렸다고 설명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전에 『훈민정음』을 만들어 성군이란 칭송을 받고 있는 세종의 업적 및 창의 경영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또한 “세종은 경청에 능하기도 했지만 특히, 신하들에게 질문을 잘해야 하는 중요성을 언급하며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은 지도자의 덕목이 아닌 중요한 능력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세종의 리더십은 비록 과거의 것이나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리더십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평했다.
이날 평생학습센터 두정호 소장은 “경청은 지도자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역사회에서도 市와 시민이 서로 신뢰감이 형성될 때 비로소 진정한 경청은 물론 소통이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금년도 『2017 김포 정명(定名) 1260년 시민대학』은 다음주 화요일 마지막 강의 명인포럼 이인수 사무총장 『행복한 소통』이란 주제의 강의와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되며 하반기에는 시민대학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gimpo.go.kr)나 평생학습담당(☎ 980-5152, 5154)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