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세계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차이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에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28일 김포시 하성면 금성초등학교에서 2017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마음두드림’을 개최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차이를 즐기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기획되었으며 약 750여명의 김포시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문화다양성 캠페인 ‘나의 실천, 나는 카피라이터’와 미술 공동작업 ‘다름을 조화롭게’, ‘우리는 평화를 지지합니다.’등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성 체험, ‘아프리카 세계문화체험’, ‘세계음식문화체험 Essen’등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세계문화 체험, ‘문화다양성 리폼아트’, ‘Blending 너와 내가 만나’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상 속 제품을 새롭게 꾸미고 만들어보는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문화다양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쿰바야, 아닌카, 피트 정 코틴 그룹&리애, 세계적 젬베연주자인 게이토마 등의 아티스트들이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문화다양성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문화다양성은 소중한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다르지만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답하며 “세상에는 정말 많은 문화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체험을 하며 모두의 문화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마음두드림’을 통해 김포시민들이 다양한 접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세대, 인종과 국가, 성별, 계층 등 서로 다른 문화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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