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와 가연마을(원장 조선희) 두 기관의 6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기부인연이 최근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2012년 가연마을과 자원연계 협약을 체결한 뒤로 매해 일일호프 후원행사 참여는 물론 지난 11일엔 드럼세탁기도 기증했다.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007년부터 김포시 지역 체육행사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품을 김포시 복지시설에 기증해왔다.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상품으로 받은 드럼세탁기를 가연마을에 전달했다. 가연마을은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로 2008년부터 10년째 중증장애인분들의 동반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사는 2012년 7월 가연마을과 자원연계 협약을 체결해 △ 일일호프 후원행사 참여 △ 난방비 마련 행사 지원 △ 생활물품 지원 등으로 꾸준히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왔다.
공사는 김포시를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한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모금하는 우수리 제도는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등의 기부금 전달에 쓰이고 있다. △ 사랑의 밥차 △ 김장김치 담그기 △ 연탄배달도 매년 꾸준히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경영본부장은 “우리공사의 미션인 ‘시민의 꿈과 미래를 창조하는 살고 싶은 김포건설’에는 나눔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담겨있다”며 “봉사정신의 진정성은 꾸준함인 만큼 김포도시공사 임직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