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서 최고 분양가(평당 1200만원)로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진 풍무 푸르지오 2차 입주 예정자들이 지난 21일 종로의 대우 건설 본사 앞에서 2차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자들은 대우건설의 분양 계약서 및 준공 승인 도면에 깨알 같은 글씨 혹은 도면에 수성 페인트 및 뿜칠로(페인트와 돌가루 혼용) 한다는 것은 입주 예정자들이 확인 하기 힘든 상황이며, 입주 예정자들은 아파트 모델 하우스와 모형을 가지고 분양 받을지를 판단하며 모형과 팜플렛만 가지고는 아파트 외벽이 뿜칠인지 대리석 마감인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지난 2017년 1월 19일 1차 집회후 대우 건설은 아파트 측면 및 일부만 대리석 마감 하겠다고 입주 예정자 들에게 통보 했으나 입주 예정자들은 김포시에서 대리석 마감이 아닌 뿜칠로 마감하는 아파트는 김포 풍무 푸르지오 아파트 뿐이며, 분양가 대비 너무 저렴한 자재를 사용 하고 있어 푸르지오 이미지를 하락 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우건설이 1차 집회후 동일 브랜드인 인접 아파트에서 중소기업 모 브랜드 창호의 문제점에 대해서 입주 예정자들을 안심시키기 창호 브랜드 업체를 불러서 개선 사항에 대해서 프리젠테이션 해주기로 하였으나, 약속을 어기고 창호에 대해서 잘 문제없도록 잘 만들어 주겠다는 말 한마디만 있었고 층간 소음 차음재와 관련해서는 뱅머신 측정법에 의한 1등급 자재를 사용하기로 약속의 결과가 모호하며 입주 예정자들이 시험 성적서를 요청한 것에는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우 건설은 모델하우스에 있는 아파트 모형 및 팜플렛의 아파트 외관이 대리석 마감인지 수성페인트 및 뿜칠 마감인지 확인을 하고, 외벽을 대리석 마감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4월 30일까지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알려져 입주예정자들이 대우건설의 조치에 만족을 할 것인지 반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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