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를 닮은 아름다운 수변길이 조성된 김포시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상가에서 “제12회 김포꽃전시회”가 열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김포꽃전시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라베니체 수변에서 즐기는 우리동네 작은 꽃잔치”가 4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김포꽃전시회에서는 관내 화훼농가와 화원에서 야생화, 분재, 희귀난, 관엽, 절화, 수생식물, 다육 등의 다양한 전시관과 판매관을 선보인다. 또한 일반농가의 로컬푸드, 아로니아, 꿀, 물고기, 천연염색 등의 체험․판매관, 신선한 김포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와 유치원생 가족의 아나바나 장터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맘들의 진짜나눔(김진나)’ 맘카페가 플리마켓을 열어 수공예품, 생활용품, 먹거리 가공품 등 30종이 넘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재능기부공연과 화훼농업인 2세로써 김포시 청년들의 문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문화예술기획단 영에이엠(0:AM)의 ‘버스킹 힙합 공연’이 준비돼 단순히 보는 전시회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는 행사로 치러진다.
개회식 참관시민들을 위한 ‘화훼농장 초대권’, ‘우수참관 아파트 여름초화 증정권’, ‘아름다운 시민 선물권’ 등 다양한 선물 행사와 상가 내 카페 이용객 빈컵에 꽃묘를 심어주는 ‘커피한잔-꽃묘하나 이벤트’도 진행되며, 매일 오후3시에는 농촌체험마을인 월곶 용강리 ‘매화미르마을’ 김중환 대표의 떡메치기 체험과 떡시식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화훼농가, 지역민,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김포꽃전시회를 계기로 김포시 화훼산업 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농업인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하나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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