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윤순영 이사장,야조협으로 줄임)와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서부지구 관리지소가 주최하는 김포 장릉‘습지와 새’우리 철새 사진전을 지난 4월 1일부터 9일까지 김포 장릉 재실 야외공간에서 해설과 함께 개최하였다.
사진전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4월 31일까지 전시를 연장하고 해설은 생략하기로 했다. 본 행사는 2015년부터 연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사진 해설을 통해 조류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설에서 윤순영 이사장은 자연의 건강을 가늠하는 지표가 새라는 것을 강조했다. 새는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으며, 새 한 종의 멸종은 100여 종이 넘는 생물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뜻이다. 새가 살지 못하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