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박남순)이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는 하천변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사업을 벌인다.
24일 추진단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가 지원하는 ‘2017년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1천5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오는 4월부터 100가구의 가족봉사단을 조직, 하천변 나무심기 및 위해식물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천변을 잠식한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한편 대체식물 식재를 통한 식물다양성 보존 및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수변환경을 조성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다이어트’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 사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식물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나무심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 031-997-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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