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평화통일 주제의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숲속을 거닐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을 어린이 동반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월 1~2회 정기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김포국제조각공원은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예술작품과 문수산의 휴양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자연 예술 공간으로, 지오바니 안셀모 등 세계적인 조각 작가 16인과 국내 저명 작가 14인의 총 30점의 작품들이 조각공원 숲길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통일 예술작품의 스토리텔링과 생태해설, 시낭송, 공작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숲 산책과 조각감상을 넘어서 4차원의 작품산책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시간 반가량 소요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승남 해설사 연락처(010-6324-2850)로 사전예약 후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일 당일 오전 10시 30분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 아트홀 앞으로 모이면 된다.

4월에는 봄을 맞이해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4월 9일은 가족 대상, 4월 16일은 성인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국제조각공원 해설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문화예술과(031-980-2481) 또는 이승남 해설사(010-6324-285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