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김포시연합회(회장 박동연)가 지난 20일 월곶면에 위치한 문수산에서 제18회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를 봉행했다.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의 행사는 김포시풍물연합회 축원 비나리 식전공연과,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헌관으로는 유영록 김포시장, 고근홍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동연 농촌지도자 시연합회장이 참여해 올 한해 김포농업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김포농업 풍년기원제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매년 춘분에 김포시의 명산인 문수산 등지에서 김포농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다.
농촌지도자회 박동연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인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김포농업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어느덧 18회째 거행했다”며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정성으로 올 한해 김포농업에 좋은 일들만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올해 풍년을 이루기 바라며, 김포에서 농업은 아주 중요한 산업 분야이며 농업이 김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김포의 농업인들이 과학영농기술 능력 배양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강소농’이 되기를 희망한다”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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