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에 대해 이틀간 행정사무조사를 벌인 김포시의회가 김포도시공사사장과 파견이사 등 관계자에 대해 최고 수위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이는 사실상 (주)한강시네폴리스 대표이사를 바꾸라는 메시지로 의회에서 밝힐 수 없는 사항은 감사원과 검찰에 의뢰할 수도 있다고 김포시의회는 김포시에 경고장을 날렸다.
20일 조사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 조사특별위원회는 김인수 조사특별위원회장을 통해 1.사업자 선정의 부적정 -1조원대의 대형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에 있어 비전문가 3인이 참여한 자문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국도컨소시엄을 선정해 특혜를 주었으며 대표자의 국세 및 고액체납이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에 체납이 존재하는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것을 고려 해 보라는 권고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주문사항으로 ▲잔여이행보증금 40억원 현금으로 납부될 수 있는 조치 하라 ▲사업에 지장 없도록 대표자 변경 등 대책 강구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정관 및 주주협약서 개정 후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2.사업자 변경의 부적합 -▲김포시의 관리‧감독 권한 포기 ▲이사회 의결을 받지 않은 매매계약 추진 ▲기명식 서류 지급으로 사기가 될 수 있는 단초 제공 ▲토지보상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모델하우스 건축의 부적정성을 들었다.
이에 대한 주문 사항으로 기명식 수익권 증서를 무기명식 유가증권으로 기한 만료일 전까지 변경 발행하고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의 자금사용 내역서 임시회 만료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3.사업자 관리감독 부재 -대표이사 체납사실 2년 넘도록 인지 못함, 도시공사의 승인 없는 수익증권 발행, 김포도시공사의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 미약,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