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추진 중인 ‘김포시 미래유산 시민제안’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유산은 근현대 김포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문화 자산들 가운데 후대에 전달할만한 유·무형의 유산을 말한다.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지난 해 말부터 재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미래유산 시민제안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김포제일교회, 김포초등학교와 같은 오랜 역사를 가진 건물들을 비롯하여 전통시장인 김포 5일장, 동네의 오래된 음식점, 전통놀이 등 시민들의 삶과 함께 해 온 다양한 지역의 자산들이 제안되었다.
이외에도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장인)이나 전통음식, 지역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기념물,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그와 관련된 유산 등 김포에서 역사를 가지고 지속되어온 유·무형의 수많은 자원들이 김포시의 미래유산으로 제안가능하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 미래유산 사업은 시민들이 스스로 후손에 물려줄 지역의 자원들을 직접 찾아 제안하고, 미래유산으로 지정하여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전하는 시민 주체적 사업이라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동네, 우리 지역의 많은 유산들이 ‘김포시 미래유산’이라는 새 이름을 입고 널리 알려지고 가꿔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라며, 김포의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기쁨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차 시민제안은 2월 28일까지로 시민들에 의해 제안된 미래유산은 현황조사,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예비목록에 등록된 후 ‘김포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문의 : 김포문화재단 문화유산팀(031-996-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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