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원이 LH에게 기본계획에 충실한 아트빌리지 준공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9일 제173회 임시회 1차본회의시 5분발언을 통해 아트빌리지가 ▲랜드마크인 키 큰 소나무 군라과 상징조형물 누락 ▲장밋빛 위상과는 동떨어진 밑바닥 컨셉으로 뒷걸음질 ▲한옥마을 녹지비탈사면은 꽃계단이 아닌 저품질 씨딩 ▲보행로와 광장은 전통과는 거리가 먼 이질적인 콘크리트 블록 ▲수경시설 면적 당초 계획에 반토막 ▲원가절감, 공기단축, 저품질 졸속 시공 등으로 걱정스럽기 짝이 없는 시설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LH가 아트빌리지의 조경을 기본계획과 달리 현 실시설계대로 시공을 한 후에는 되돌리기가 어렵다”면서 “김포시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LH공사와 사생결단이라도 내는 심정으로 아트빌리지 조경상업을 다시 점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