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1일부터 건축인‧허가 기간 단축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포는 대단위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연평균 5,000여건의 건축 관련 업무가 건축행정 온라인시스템 ‘세움터’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
건별로 적게는 5곳에서 많게는 20개 이상 관련 기관 및 부서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신청인의 문의전화가 쇄도해 업무적체와 함께 민원불편을 초래해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보완, 완료 등 건축인‧허가 처리상황을 협의부서에서 직접 입력하고 이를 건축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해 미리 보완서류를 준비하는 등 처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또한 완료 사항에 대한 휴대폰 알림문자 서비스도 실시한다.
임헌경 종합허가과장은 “이번 서비스가 정착되면 건축주가 전체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건축인‧허가 처리기간이 단축된다”며, “전화민원 감소로 업무에 더 집중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신뢰받는 민원처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