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설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서민생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명절 성수품 등 32개 중점관리 품목의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시장동향을 파악, 집중 관리할 방침이며, 특히 AI 확산으로 인해 달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달걀 가격인상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명절 성수품을 접할 수 있도록 원산지 및 가격표시 미이행, 표시요금 초과징수,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민과 상인들의 물가안정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에 대하여는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민간주도의 자율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