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공무원 정원이 늘면서 새해부터 대 시민 서비스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포시는 전년 대비 33명의 인력 증원을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김포시의 지난해 대비 올해 정원 증가율은 3.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이다.
시는 김포한강신도시 입주 등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서 등에 증원 인력을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인력 증원 우선 검토분야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사회복지와 환경, 교통, 지역공동체 활성화, 저출산 대응 등 시민 생활편의 부서다.
이와 함께 행자부 ‘지자체 기구정원 규정’ 개정으로 본청의 4급 국이 6개로 1개 증설 되고,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급된다.
김포시 이하관 행정지원과장은 “행자부가 기준인건비 산정시 인구 증가율 뿐만 아니라 우리시 특성을 반영한 외국인 인구수 등 산정지표 확대 및 김포시의 행정수요 과부하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이번 기구 증설 및 정원 증원이 확정되었다”면서 “정밀 조직진단 뒤 시민 편의를 위한 부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 및 인력을 증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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