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 이하 “공사”)는 김포시와 공동시행으로 추진한 학운2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되고, 학운2산업단지 내 입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발전시설부지의 잔금 364억원을 수금했다고 밝혔다.
학운2일반산업단지는 김포시에서 양촌읍 학운리 일대를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단지클러스터로 계획한 김포골드밸리내의 주축산업단지로서, 공사와 김포시가 634,207.9㎡의 규모로 추진했고, 기조성된 양촌산업단지 및 학운3,4산업단지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배가됐다.
분양초기엔 진입로 미개설로 인한 입주의향업체의 포기, 인천에 비해 떨어지는 선호도 등으로 분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분양대책수립을 통해 수요에 맞춘 적극적인 개발계획변경, 김포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공사 직원이 장기간 수도권지역 산업단지 등의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등 분양촉진을 통해 분양률을 꾸준히 높여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현재 산업용지 및 주거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되고, 현재는 지원용지 및 주차장용지만 일부 남아 총 분양률이 약 98%에 이르렀다. 또한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입주기업체들 중 약 80% 가까이 공장가동 또는 공장가동을 위한 건축이 진행돼 지역경제발전에도 이미 충분히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원용지도 약85%이상 분양이 완료돼 기입주한 기업체의 상가 이용 등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2014년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계약한 발전시설부지(100,081.8㎡)에 대한 잔금납부가 12월 6일 완료됨에 따라 학운2산업단지의 수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발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경영사업본부장은 “2015년 고촌행정타운(한양수자인) 및 2016년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의 분양완료와 함께 학운2산업단지의 분양완료가 가시화됨에 따라 김포도시의 재무건전성 향상은 물론 향후 신규사업추진에도 디딤돌을 확보했다”며, “향후 김포도시공사는 학운2산업단지와 같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