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가 지난‘2016년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수료식 및 리더십 양성 동아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수료식에서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고려인 등 31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2012년 센터 개관 이래 2012년 83명, 2013년 170명, 2014년 207명, 2015년 255명이 한국어교육을 수료하는 등 매년 수강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어교육 수료식과 더불어 외국인 리더십 양성 사업의 결과물인 동아리 박람회도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리더십 양성 동아리 지원 사업’은 외국인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악기와 춤, 공예, 생활체육, 자녀양육 및 강사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에 활동을 지원한 사업으로, 외국인 주민의 잠재된 재능과 능력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적 인프라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날 박람회에서는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외국인주민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와 발표로 뽐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에서는 향후에도 이들의 기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김성규 여성가족과장은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한국어 교육 수료자 및 박람회 참여 외국인주민의 노력에 격려와 축하를 보내며, 내국인과 외국인이 화합하는 뜻 깊은 이번 행사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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