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와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박성훈 작곡가가 손을 잡고 김포를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만든다.
시는 지난달 30일 박동균 부시장이 직접 박 작곡가를 김포시로 초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김포 소재 대중가요 제작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시장과 박 작곡가는 지난 10월 전국노래자랑 ‘김포시편’ 녹화에서 대중가요 제작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작곡가는 ‘내 마음 별과같이’, ‘사랑은 나비인가봐’, ‘고장난 벽시계’, ‘싫다 싫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딩동댕 아저씨로 유명하다.
박 부시장은 직접 애기봉과 대명항, 함상공원, 인삼쌀맥주 갤러리 등을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김포 소재 대중가요 제작을 주문했다.
박 작곡가는 “김포는 명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브랜드가 높지 않아 아쉬웠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로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부산갈매기’, ‘안동역에서’, ‘목포의 눈물‘ 등 지역을 상징하는 대중가요로 널릴 불려 질 수 있도록 계속 박 작곡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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