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극협회(회장 노영화)는 지난 25일 걸포공원에 위치한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제12회 꿈나무 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김포고등학교, 하늘빛초등학교, 옹정초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학교별로 진행된 연극은 성적, 금연, 왕따 등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극을 관람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학부모들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학교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노영화 협회장은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연극 경연대회는 앞으로도 김포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