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4일에 있었던 국민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 해지로 풍무동 역세권 개발사업이 심가가한 차질을 가져올 것이고 사우동 공설운동장 개발사업이 도시공사의 독자추진으로 방침이 변경돼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신뢰성 상실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김인수 시의원이 김포시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제172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민선6기 들어서 김포시장님의 대표적인 역점사업으로 추진됨녀서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하루 아침에 국민대학교와 체결한 양해각서 해지라는 결과를 가져옴으로써 김포시가 추진하여 오던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심각한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에 김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였던 1조원 가까운 대형프로젝트가 주먹구구식 행정으로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으며 이로 인해 각종 규제에 따른 경제적 불이익을 참고 인내해 왔던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허탈감만을 안겨준 해프닝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가 리스크 감소를 위하여 민간제안으로 진행하려던 사우동 공설운동장 개발사업이 마감시한 불과 20여일 앞둔 시기에 별안간 당초 계획 계획과는 달리 독자추진 방침이 결정되었는데 참으로 즉흥적인 사업방식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김 의원은 “컨트롤 타워의 부재와 김포시 개발전책의 일관성이 유지됨 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한다면 정책의 실패가 사업의 실패로 이어지고 재정이 파탄나서 김포시의 위기상황을 불러 올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재 김포시는 도시철도와 교육사업에 막대한 예산의 투입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이 재정자립도가 약 51%에 지나지 않는 김포시인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확한 경영진단과 외부평가에 의한 좀 더 치밀한 사업계획 수립과 재정확보를 통하여 개발사업 추진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