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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김포도시공사에 보낸 공문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는 내용. |
통진중‧고 학생들과 배드민트 동호회 등 통진읍 시민들에게 주로 애용되는 통진 농어민문화체육센터가 오는 12월 31일까지만 사용이 허용돼 이곳을 사용했던 학생과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 문제다.
농어민문화체육센터는 통진학원 부지에 속한 것으로 통진학원이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비 23억1천2백만원(김포시 12억1천2백만원, 마사회기금 11억1백만원)을 들여 건립해 김포시가 운영하던 것인데 2010년 8월 마송택지개발로 LH가 통진학원에 보상비를 지급하고 소유권을 넘겨받아 사용비를 요구는 소송을 벌여 김포시가 패함에 따라 올 12월까지만 사용료를 지불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월 1천3백만원에 해당하는 부지임대료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올해까지만 비용을 부담한다는 방침으로 당장 배드민트동호회 등의 시민들이 갈 곳이 어렵게 됐고 내년 3월 개학이 되면 학생들 또한 체육관 사용에 대해 LH와 협상을 해야만 하는 처지로 치닫게 됐다.
이러한 결과에 농어민문화센터 건립에 들어간 23억1천2백만원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별건의 처리 방안도 떠올라 앞으로 전개될 김포시와 통진학원 그리고 LH의 추후 협상에 통진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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