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2일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와 ‘지역상생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김포시를 ‘평화문화도시’ 및 ‘경기 서북부 중추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구 60만 평화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별도의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을 100% 완료하며 신규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한 바 있다. 공사는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자 경기도시공사와 ‘지역상생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사업정보, 인력, 재원마련에 협력하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시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영역 다변화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아파트 4228세대와 산업단지 19만평을 공급하며 김포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왔다. 공사는 축적된 개발노하우를 토대로 도시개발사업(고촌행정타운, 풍무역세권, 고촌역세권, 원도심개발, 스포츠타운 조성 등), 산업단지조성사업(시네폴리스 등), 정부정책사업(뉴스테이 등)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다.
조용민 개발1처장은 “고촌행정타운 아파트 420세대에 이어 한강신도시 아파트 807세대도 조기에 완판하며 재무건전성을 확보했고, 김포시의 정책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유관기관과 상생 협력하여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인구 60만 ‘평화문화도시 김포’를 건설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상생 발전협약’을 체결해 왔다. 협약체결은 지방공기업이 없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여 12개 시·군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김포시는 김포도시공사가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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