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회장 최종필)는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4일 회관 주차장에서‘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읍·면·동 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발효된장과 과당, 소금물, 고춧가루 등 재료를 섞어 만든 고추장(1.8ℓ) 500여 통을 각 읍·면·동 홀몸노인 및 독거노인, 장애시설 및, 북한이탈주민 등에 전달했다.
한편 베트남 다문화가정주부는“고추장담가주기 체험도 함께하고 이웃돕기행사에 참여해서 기쁘다”며 “참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종필 회장은“좋은 원료를 사용해 직접 만든 만큼 전달받으시는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김미경 시부녀회장은“겨울철은 소외된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므로, 이번 행사 외에도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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