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올 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사람들은 연말까지 카드 발급액 모두를 사용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연간 5만원이 지원되는 카드로, 각종 공연, 영화, 서점, 사진관 및 온천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관내에는 총 200여개의 가맹점이 있다.
대상자 중 아직까지 발급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올 해 11월 말까지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또는 인터넷(www.문화누리카드.kr)으로 신청하고 올 12월까지 사용하면 된다.
연말까지 이용하지 못한 잔액은 내년도 카드 발급 시 이월되지 않으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대상자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의 특성상 예산이 소진되면 나중에 신청하는 신청자는 카드를 발급받지 못할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는 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지 않게 되면 카드가 실제로 필요한 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카드 발급자 중 올 해 미 이용자들은 내년도 카드 발급 시 카드 발급을 제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자녀 또는 손자․손녀의 참고서나 기타 도서 구입, 또는 온천(관내, 관외), 영화관람 등으로 이용하여 혜택을 놓치지 말고 올 해 안에 모두 사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