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16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수상자를 17일 발표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추천된 10권의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서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해 초등부․일반부는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총 12명을 선정하고,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총 4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의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휴가 온 외계인」을 읽고 ‘책 속으로 휴가를’이란 제목으로 독서감상문을 쓴 양도초등학교 6학년 최서윤 학생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에는 「굿바이 조선」을 읽고 ‘조선에게 말을 걸다’라는 제목으로 독서감상문을 쓴 장기고등학교 1학년 박주현 학생이,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를 읽고 ‘외로움, 내 존재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독서감상문을 쓴 풍무동의 한성환씨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중고등부의 경우 책의 감상이나 내용 어느 한쪽에 치우친 작품이 많아 독서감상문으로서 부족한 작품이 많았지만 일반부의 경우 삶의 이야기와 책을 통한 성찰의 느낌을 진솔하게 기술한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였다’며 아쉬움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되며 초등부․중고등부 수상자는 해당 학교에서 학교장이 시상하고 일반부 수상자는 시청 월례조회에서 시상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품은 추후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수상작 글모음집인 「내 마음의 글소리」에 수록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봉도서관(980-5197) 및 홈페이지(http://lib.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6회 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수상자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