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과 김포국악교육센터(센터장 안호석)가 공동주최하는 -한강하구, 공존의 길을 묻다- ‘김포의 생태자원과 함께하는 국악여행’ 공연이 오는 10월15일(토) 저녁 7시 김포시에코센터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온 단체와 국악 지도 활동을 이어온 두 단체가 뜻을 모았다.
두 단체는 전통문화예술과 환경보전으로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우리 현 세대가 지켜가야 할 생태계와 이어가야 할 전통의 맥을 소중히 한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그동안 축적된 재두루미 등 지역 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을 준비했고 김포국악교육센터는 전통국악과 퓨전국악이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윤순영 이사장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생활환경이 급격하게 열악해지고 있는 지역 환경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지역문화를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