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가 지난 27일 올가을 김포에서 수확한 포도, 배, 도라지를 재료로 포도 젤리, 포도 양갱, 배 & 도라지 식초 만들기 식품가공 교육을 로하스 농업인 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포 농산물을 고부가 식품으로 개발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6차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해서, 7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6회로 기획하여, 제철에 생산한 김포 농업인의 농산물을 사용해 식품가공 기술전수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열띤 호응 속에 마지막 수업까지 마쳤다.
농업기술센터와 김미영 로하스연구회장은 생활에서 자주 먹는 음식의 재료들을 김포 농산물로 사용하여, 맛은 물론 보기에도 좋고 건강까지 생각한 가공식품으로 제조코자 식품제조 레시피 10종을 올해 개발했다.
현재까지 매실조청, 블루베리식초, 인삼쌀막걸리식초, 늙은호박고추장, 오색청국장과자, 표고버섯식초, 포도양갱, 포도젤리, 배도라지식초 등의 시제품을 만들었고, 향후 보완을 거쳐서 금년 11월에는 새롭게 개발된 가공식품으로서, 맛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농업인들이 모여 김포 농산물로 새롭게 식품을 만들어 평가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구상으로 진정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는 상품이 탄생하여, 빠른 시간에 소비자를 찾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지원하겠다.”라며 인사말로 교육생을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