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고근홍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년 연속 쌀 풍작 예고와 산지 쌀값하락에 따라 쌀 생산자단체 및 양곡가공업체 대표와의 회의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 수급 동향과 김포금쌀 유통활성화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업관계인들은 지역쌀에 대한 의견과 김포금쌀 유통활성화 방안들을 건의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쌀 수요 확대를 위해 김포시아파트연합회와 금쌀 판매를 위한 MOU 체결, 김포금쌀 학교급식 확대, 관내 음식점 금쌀 수요 진작, 쌀밥집 육성과 2017년 금쌀 마케팅 예산 증액에 노력하고, 예산 집행시 농업인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금쌀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김포시는 벼 재매면적은 4,735ha으로 작년보다 325ha 감소한 수치이나, 전국적인 쌀 생산량 증가와 구곡재고로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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