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국회의원·시·군단체장·정부 관계자 등 참석

26일, 홍철호(새누리당, 김포을) 국회의원이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접경지역의 현안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홍철호, 윤후덕 국회의원, 정윤기 행정자치부 지역발전 정책관을 비롯한 접경지역 국회의원, 시장 ‧ 군수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은 국회의원을 대표해 토론자로 나서 접경지역 지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의 개정계획을 밝히고, 접경지역의 경우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 적용을 배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철호 의원은 “접경지역은 수 십년간 군사시설 배치에도 묵묵히 참아주고 인내 했지만 계속된 규제로 인해 타 지역과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으로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있는 만큼, 접경지역은 타 경기도라는 이유로 균형발전 대상이 되지 못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접경지역 사랑 국회의원 협의회에서는 조만간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