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 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정하영)가 11일 오후 8시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정기 지역대의원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열린 김포시 을 정기대의원 대회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김포시 을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정하영 후보가 이회수 후보를 물리치고 지역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열린 첫 공식 집회로, 정하영 위원장 체제 아래 김포시 을 지역위원회의 출범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다.
이 대회에는 김포시 을 지역위 대의원 정원 103명 대부분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유영록 시장을 비롯 김준현 도의원과 신명순·노수은·정왕룡 시의원과 더민주 김포 갑 김두관 국회의원실 최금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김포 을 지역위 출범을 축하했다.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 김포시 을 지역위는 당헌과 당규에 따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나설 전국 대의원을 선출하고 지역위원회를 이끌어나갈 상무위원을 선임했다.
정하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대의원 대회는 김포시 을 지역위원회 출범과 새로운 정치를 이 지역에 공식 선포하는 창립 총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생활과 정치가 맞물려가는 지역위원회가 되겠다. 내년 대선과 그 다음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역설했다.
이날 대의원 대회는 정하영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지역대의원 선출 보고 ▲전국 대의원 선출 ▲선출직 상임위원 선임 ▲지역 대의원 대회 권한 위임의 안건을 처리한 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경기도당 위원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인사와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김포시 을 지역위 지역대의원은 당연직 대의원 21명과 권리당원 추천으로 선임된 82명 등 모두 103명. 이 가운데 여성과 청년 대표, 다수 추천자 순으로 전국 대의원 35명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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