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소년 25명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자매도시 등을 찾았다.
동북아시대 평화 공동체 형성과 국가간 상호교류를 통한 청소년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행사에서 자매결연도시인 하택시를 방문,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하택시 청소년과 함께 제일고등학교와 실험중등학교를 방문해 교내 전시관, 시설을 둘러본 뒤 교류 공연을 가졌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공자의 명언으로 양 시의 청소년 사회자가 공연을 진행했는데, 하택시 청소년의 고쟁연주, 태극권, 무용과 김포시 청소년의 K-POP댄스, 하모니카,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친분을 나누며 소통했다. 한편에서는 학교 미술선생님이 모란꽃을 그리며 중국 수묵화를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하여 우리 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진 일정에서 곡부를 방문해 중국 유교문화를 배우고, 북경에서 중국 역사문화를 탐방해 번영하는 중국을 느끼고 중국을 통해 세계를 보는 생각의 지평을 넓혔다.
참가 청소년은 “하택시 친구와의 만남에 아직도 가슴이 설레고 일반 여행에서 만날 수 없는 또래 청소년들과의 만남에 중국이, 나와 다른 세상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가까운 나라로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8월 12일에는 하택시 청소년들이 김포시에 방문해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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