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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덜나는 시 재정에 자유롭지 않은 자들 많아

등록날짜 [ 2016년07월10일 00시00분 ]

그동안 정치인들의 말장난에 놀아나며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린 김포도시철도가 이번에는 역세권 개발을 위한 승인과정에서 관계공직자들의 장난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이들의 두둑한 배짱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김포시의회가 주문한 사안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며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내는 김포시 관계자들의 기술(?)은 가슴을 철렁케 한다.

김포시가 부담해야하는 수 천 억 원의 도시철도적자보존을 위한 역세권 개발 사업이 어찌된 영문인지 수익이 날만한 부지는 주민제안사업이라는 미명아래 특정회사의 손으로 넘어갔다.

걸포3지구105역 역세권 지역은 시관계자들의 철저한 협조아래 초고속 진행되어 채 1년도 않되 경기도 승인까지 받아내는 기염을 토해낸 반면 김포시 및 김포도시공사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풍무107역 역세권은 이제 걸음마 단계임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도대체 납득을 할 수 없다는 눈치가 역력하다.

시민의 편에 서서 공익을 우선해야하는 공직자들은 시의회가 요구한 주문사항을 철저히 외면한 채 특정 업체에 손을 들어주며 급기야 시정 최고 책임자인 시장의 눈과 귀를 막는 철저함을 보이기도 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자와의 대화에서 나진공구상가 내 부지가 제척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토지 주 들이 땅값을 비싸게 불러 빠졌다.”는 보고를 받았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관련 국장은 지난1일 시정브리핑에서 상가 내 주민들의 반대로 강제할 수 없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도시계획 과 개발을 담당하는 국장으로서 그동안의 당당함은 사라진 채 초라해 보이기까지 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도시계획을 좌지우지 하던 김포시 도시담당 최고 책임자가 일개업자의 손아귀에 휘둘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도시계획 입안자가 제안자에 흔들리는 김포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청내 누구하나 책임지는 자가 없었다.

오히려 궁핍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3천여평의 터미널부지를 확보한 사실만 강조했다. 삼척동자가 봐도 웃을 일이다. 겉으로 보기에만 그럴듯한 채납이지 업체가 향후 손쉬운 분양을 위한 채납으로 보이기만 하는 것은 비단 기자만의 생각은 아닌 듯싶다.

또한 시의회가 요구한 김포1동사무소의 청사이전 문제는 어디에도 없다. 업자와 협의는 해봤는지, 요구한 사실은 있는지 조차 궁금증이 더해진다. 나진공구 상가 내 관련자들은 비싼 값에 매입해주면 좋고 제척해주면 더 좋다. 밑지지 않는 장사다. 허나 업자는 다르다. 비싼 땅을 매입하지 않아도 되니 초기자금 걱정 없고 수익은 배로 증가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더욱이 환지방식이니 큰소리처가며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없었다. 골치 아픈 부분은 김포시가 알아서 척척해주니 입이 귀에 걸렸다.

김포시는 할 일이 태산 같다. 당장 씨네폴리스 토지 보상 문제가 걸렸고 풍무역세권 또한 향후 지주들과 보상협의에 들어가야 한다. 걸포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장물이 엄청나게 많을 뿐만 아니라 토지가격 또한 걸포역세권 수준을 요구 할 것이란 소문이 자자하다.

거덜나는 시 재정을 바라보는 뜻있는 인사들은 혀를 찬다. 적자 보존을 위한 역세권 개발이 업자만 배불리는 거꾸로 가는 행정, 시의회의 의견마저 멸시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중심 축 하나가 지난8일 무너졌다.

그러나 아직도 커튼 뒤에 숨어 눈치를 보는 자 들이 너무도 많은 듯하다.

걸포3지구 역세권 개발 사업이 주민제안 사업이 되기까지의 배경과 함께 경기도 및 군부대 관련자 또한 위 사안과 관련 자유롭지 못함을 경고한다.

新亞日報 이심택기자 제공.

편집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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