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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제2외곽로 한강구간, 터널보다 교량이 더 안전”

제2외곽순환도로 협의간 국민안전처 참여 필요성 제시
등록날짜 [ 2016년07월08일 00시00분 ]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도 김포을)은 제2외곽순환도로 한강구간은 터널 보다 교량이 더 안전한 만큼, 국민안전처가 해당 안건 협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행위는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등 소관기관을 대상으로 2015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결산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지난 5일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관련한 긴급현안질의도 쏟아졌다.

홍철호 의원은 2외곽순환도로 한강구간에 터널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이번 지진과 유사한) 사고발생시 엄청난 재앙이 올 수 있다.”면서 국민안전처는 해당안건과 관련한 협의기관이 아닌데, 국무총리실을 통해 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그동안 터널보다는 교량이 더 경제적일 뿐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해 왔다. 이번 울산 지진사태를 볼 때, 안전에 있어서도 교량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이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참고로 지금까지 규제개혁위원회에 국민안전처가 들어가지 못했는데, 안전에 대해서는 누군가 있어야 되는 만큼 이번에 안전처장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되었다라고 화답했다.

홍철호 의원은 이와 함께 추경예산은 실질적인 일자리사업에 편성 필요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국민안전교부세신설 3대이상 거주세대 세제혜택 일본과의 지진예보 협조 기상청 지진업무 안전처 이관 불법폭력집회 근절을 위한 결단 요구 등 실질적인 민생대안을 제시했다.

편집부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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