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7월 4일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에서 동네 일대를 배회하던 멧돼지를 발견, 포획망을 이용하여 멧돼지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마을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와 통진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은 7명은 인근 밭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마취약을 이용해 포획하려 했으나 멧돼지는 마취총을 5발이나 맞고도 쓰러지지 않았다. 구조대원은 계획을 변경해 여러 명이 멧돼지를 구석으로 몰아 놓은 다음 포획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날 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었고 포획된 멧돼지는 관계기관에 인계되었다.
손건익 119구조대장은 “김포에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살고 있어 종종 사람들 사는 곳으로 내려오는데 다행히 큰 피해없이 포획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야생동물을 보신다면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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