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김포시민의 노래 노랫말을 공모해 최종 당선작을 30일 발표했다.
시는 민선6기 2주년을 기념해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희망과 미래의 메시지를 담은 시민의 노래 제작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과 4월 2차례의 공모를 통해 총 94점의 노랫말을 접수해 2차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실용음악과 교수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에서 선정된 24곡중 최종 당선작 4곡(대상 1, 금상 1, 은상 2)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우수진(고양시)씨의 '김포찬가'가, 금상으로는 이지은(김포시)씨의 '김포시민의 노래'가, 은상으로는 문정현(서울시)씨와 강춘남(김포시)씨의 ‘우리들의 김포’와 ‘김포는 우리사랑’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활용해 댄스버전 등 다양한 버전의 노래를 제작, 각종 축제와 행사 개최시 시민들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존 김포의 노래는 애향의 노래로 존치시켜 시의 각종 기념식 등에서 공식 제창곡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시민들에게 응원가처럼 쉽고 편하게 불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자주, 그리고 오래도록 불러 시민화합에 기여하는 김포의 대표노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