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2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을 한도로 총 한 22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금융 신용도에 따라 다르나 대출금리 중 중소기업은 1.5%, 소상공인은 2.0%의 이자를 김포시가 보전해 저리로 경영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접수기관 분리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소상공인 운전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에서 접수받으며, 지역 8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을 통해 대출이 진행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시홈페이지(www.gimpo.go.kr)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하면 되며, 8월중 평가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경우는 자금 소진시까지 접수받으며, 수시결정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경제진흥과(031-980-2283)나 농협은행 김포시지부(031-980-0536),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031-997-127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