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조류생태공원 커뮤니티가든에 여름의 계절감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류 식재작업에 한창이다.
올 봄, 커뮤니티가든에는 총 6만 5천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새로 설치된 풍차와 함께 공원의 특색 있는 경관으로 김포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물했다.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이어서 여름 꽃으로 잘 알려진 다알리아, 맨드라미, 아게라덤, 토레니아 외 18종, 약 8만본의 여름 초화류 식재와 꽃기둥을 설치해 화려한 형형색색의 꽃길을 걸으며 다양한 조류와 초화류를 관찰하고 행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월 중순 이후에는 지난 3일 풍차주변에 식재한 은사초, 무늬새그라스 등 억새 총 2만6천본이 군락을 이뤄 조류생태공원에 청량감을 더욱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이며, 조류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꽃들과 더 가까이 교감할 수 있도록 꽃의 이야기를 담은 표찰을 설치할 계획이다.
두철언 원관리사업소장은 “커뮤니티가든에서 특색있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식재와 지속적인 공원 관리로 조류생태공원이 김포시민들의 최고의 커뮤니티공간과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