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부시장(박동균)이 지난 17일 김포한강신도시 수순환체계 시설에 대한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순환체계는 신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금빛수로(2.7km)와 가마지천(2.1km), 호수공원(10만㎡), 신도시 전체에 걸쳐 연결된 실개천(10.5km) 등으로 조성돼, 이곳에 흐르는 물을 정화해 공급해주는 수질정화시설과 함께 한강신도시 전반에 수(水) 체계를 이루고 있다.
박 부시장은 수순환체계 중 수질정화시설을 비롯해 금빛수로, 구래동 인공폭포, 마산동 호수공원 등을 로드체킹하며 시운전시 나타나는 주요문제점과 향후 본격적인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점검에서 수순환체계에 공급되는 유지용수 유량 및 수질이 불안정하다는 점, 공원 및 실개천 등의 조경분야 시공불량에 따라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점 등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한 부시장은 “한강신도시 특화사업인 수순환체계 조성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어있는 사안인 만큼 시설을 인수하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점들이 완벽히 보완해 향후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활동 공간 및 최상의 공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운전 및 현장점검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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