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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차량 영치 모습. |
김포시는 지난 25일, 올들어 세 번째로 징수과와 차량등록사업소 합동으로 4개조 8명의 체납차량 단속반을 편성해 지방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강도 높은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영치된 체납차량은 총 42대로 3천4백5십7만원이 체납세가 있었으며 당일 6백1십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값비싼 외제차량의 비중이 많아지고 있으며 고가의 차량일수록 차에 흠집이 생겼다거나, 차에 이상이 생겼다는 등의 억지를 부리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담당자는 애로사항을 토로하면서 현장 촬영으로 작업상황을 기록하여 민원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체납단속 중에도 외제차량은 벤츠 등 3대의 체납액 3백2십만원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시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 등 지방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에서 허용하는 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납세 의무자들이 스스로 솔선수범, 지방세 체납 없는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