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정석)에 위탁하는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학운산단, 양촌산단, 학운2산단, 학운4산단 총 286만㎡의 면적에 이르는 산업단지의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관리하게 된다.
아파트형공장을 포함한 800여개 기업을 관리하게 될 관리공단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 업무 등 행정(민원)업무 뿐만 아니라 관리기본계획수립과 공공시설, 지원시설 및 공동시설의 계획수립 및 설치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는 이미 조성된 4개의 산업단지 이외에 추가로 6개의 산업단지가 진행중에 있어 총 규모가 5,574천㎡로, 2천여개의 기업에 약 4만명 가량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포시의 자족도시 기능을 충족시키고 수도권 서북부의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정석 관리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입주기업의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하였으며 인허가업무 대행을 비롯한 수익사업 등을 통해 공단의 가치를 창출하고 생산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에서는 김포골드밸리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진중에 있어 경기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 및 택지개발과 함께 대규모의 산업단지개발이 이루어짐으로써 계획 인구 59만 규모의 자족도시에 걸맞는 경제인프라를 구축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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