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이 26일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경선 선거관리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번 선관위원 선임은 초선으로서 원내부대표를 연임하고 있는 홍 의원이 그동안 보여준 조정 및 관리능력, 당내 신뢰도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재선 의원이 되는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의 찬성으로 김기선, 윤영석(이상 재선), 비례대표 김순례 당선인과 함께 선관위원에 임명된 것이다. 선관위원장에는 4선의 신상진 의원이 선임됐다.
홍 의원은 “이번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적극 수렴해 나갈 수 있는 원내 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선출되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2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은 뒤 다음 달 3일 당선인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