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시청 별관 영상회의실에서 ‘양곡고 사회적경제동아리 학생들과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곡고 사회적경제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김포시의 사회적경제 현황,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하는 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이다.
간담회에는 양곡고 재학생,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이 참석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김포시 관내의 기업 대표들이 하는 일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엄민용 지도교사는 “고3 수험생인 아이들인데 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해서 알아보는 의미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하는 탐방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바쁜 시간을 내서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김포시사회적경제협회 김명애 회장은 “한창 공부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이런 시간을 갖게 된데 대해서 격려를 해주고 싶다. 사회적경제 분야는 돈 보다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일을 하는 기업이다”고 소개하며 폭넓은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정할 것을 권유했다. 수안산생태원 김영숙 대표는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 항상 남과 다르게 생각해 보고 시도해보는 것을 칭찬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길렀다”며 남과 다르게 생각해 보고 도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례, 사회적경제 기업의 수익을 내는 방안, 경영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다양한 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